에이프릴바이오 유상증자 3,468억으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는데, 반기 영업수익은 7.25억
결론 먼저
• 3,467.8억원이 들어왔어요 — 2026년 7월 23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끝났어요. 반기말 자산총계(983.4억원)의 3.5배예요.
• 최대주주가 바뀌었어요 — 차상훈 외 2인에서 아이엠엠헬스케어 제8호 유한회사 외 2인(지분율 19.22%) 으로요. 이사회는 새 주주 쪽 3명, 창업자 쪽 2명으로 짜일 예정이에요.
• 반기 영업수익은 7.25억원이에요 — 에보뮨과의 계약에서 받은 마일스톤 한 건(USD 500,000) 이 전부예요. 이 회사는 파는 약이 없고 기술료로 돈을 벌어요.
• 증자 금액은 반기 숫자에 없어요 — 7월 23일 납입이라 6월 말 재무제표에는 반영되지 않았어요.
• 증자의 구성, 최대주주가 바뀐 과정, 계약 세 건의 내용은 아래 본문에서 확인하세요.
| 📈 주가 위치 | 2026-08-26 종가 기준 |
|---|---|
| 현재가 | 19,190원 |
| 52주 최저 ~ 최고 | 19,190원 ~ 73,300원 |
| 저점 대비 | +0% |
| 고점 대비 | -74% |
| 52주 범위 내 위치 | 하단 0% |
1. 이 회사는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에이프릴바이오는 신약 후보물질을 만들어 다른 제약사에 넘기는 회사예요. 반기보고서에 이렇게 적혀 있어요.
📄 반기보고서 사업의 내용 · 2026-08-13
"신약 후보물질을 임상1상 전후로 기술이전하여 기술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완제품(시판 신약)을 생산하고 있지 않습니다."
원문에서 직접 확인
"신약 후보물질을 임상1상 전후로 기술이전하여 기술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완제품(시판 신약)을 생산하고 있지 않습니다."
원문에서 직접 확인
그래서 매출의 100%가 기술이전에서 나와요. 설립 이후 기술이전 계약은 총 5건이에요.
핵심 기술은 SAFA 플랫폼이에요. 이걸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염증질환·암·희귀질환 후보물질을 찾아요.
회사가 스스로 밝힌 사업 모델은 RIPCO예요. 연구만 집중해서 하고 로열티로 버는 방식이에요. 장기적으로는 만들고 파는 것까지 다 하는 FIPCO로 바꾸겠다고 했어요.
2. 3,467.8억원짜리 증자가 있었어요
2026년 6월 24일 이사회에서 정하고 2026년 7월 23일 돈이 들어왔어요.
| 증권의 종류 | 발행주식수 | 발행금액 |
|---|---|---|
| 보통주식 | 4,095,456주 | 1,417.8억원 |
| 의결권 전환우선주식 | 3,608,595주 | 1,550.0억원 |
| 무의결권 전환우선주식 | 1,222,254주 | 500.0억원 |
| 합계 | 8,926,305주 | 3,467.8억원 |
눈여겨볼 점이 있어요. 새로 나온 주식 8,926,305주 중 우선주가 4,830,849주로 절반이 넘어요. 그중 1,222,254주는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예요.
전환우선주는 나중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보통주로 바꿀 수 있는 주식이에요. 즉 지금은 우선주지만 앞으로 보통주가 될 수 있어요.
3. 증자 금액이 회사 자산의 3.5배예요
| 항목 | 금액 |
|---|---|
| 자산총계(2026년 6월 말) | 983.4억원 |
| 유상증자 납입액(2026-07-23) | 3,467.8억원 |
회사가 그때까지 가진 전부보다 3.5배 많은 돈이 한 번에 들어온 거예요.
여기서 꼭 알아둘 게 있어요. 이 돈은 아래 재무 숫자에 들어 있지 않아요. 반기보고서가 직접 적었어요. "당반기말 재무제표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6월 30일 기준 숫자인데 돈은 7월 23일에 들어왔기 때문이에요.
4. 최대주주가 바뀌었어요
회사는 이번 일의 성격을 "대규모 투자 유치(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그에 따른 최대주주·경영권 변동" 이라고 적었어요.
📄 반기보고서 주석 24 보고기간후 사건 · 2026-08-13
"상기 유상증자 신주 취득에 따라 회사의 최대주주가 종전 차상훈 외 2인에서 아이엠엠헬스케어 제8호 유한회사 외 2인(지분율 19.22%) 으로 변경되었으며, 관련하여 TKG 지명 등기이사 3인, 대주주(차상훈 대표이사) 지명 등기이사 2인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원문에서 직접 확인
"상기 유상증자 신주 취득에 따라 회사의 최대주주가 종전 차상훈 외 2인에서 아이엠엠헬스케어 제8호 유한회사 외 2인(지분율 19.22%) 으로 변경되었으며, 관련하여 TKG 지명 등기이사 3인, 대주주(차상훈 대표이사) 지명 등기이사 2인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원문에서 직접 확인
이사회를 3 대 2로 나눈다는 뜻이에요. 새 주주 쪽이 과반이고, 창업자인 차상훈 대표이사는 이사회에 남아요.
2026년 8월 19일 정정된 최대주주변경 공시에는 숫자가 더 자세히 나와요.
| 구분 | 최대주주등 | 소유주식수 | 소유비율 |
|---|---|---|---|
| 변경 전 | 차상훈 외 2인 | 4,541,000주 | 19.39% |
| 변경 후 | 아이엠엠헬스케어 제8호 유한회사 외 2인 | 5,981,862주 | 19.22% |
지분율은 19.39%에서 19.22%로 오히려 조금 낮아졌어요. 새 주식이 많이 발행돼 전체 주식 수가 늘었기 때문이에요.
인수 자금의 구성도 적혀 있어요.
| 자금 | 금액 |
|---|---|
| 자기자금 | 1,669억 9,994만 9,766원 |
| 차입금 | 879억 9,999만 504원 |
약 34.5%를 빌려서 샀어요. 빌린 돈으로 지분을 사면 그 지분이 담보로 잡히는 경우가 많아요.
한 가지 함께 볼 대목이 있어요. 이 공시는 지분인수목적을 "단순투자" 로 적었고 "인수후 임원 선ㆍ해임 계획" 은 "없음" 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반기보고서에는 이사회를 TKG 지명 3인·대주주 지명 2인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적혀 있어요. 두 기재를 같이 놓고 봐야 해요.
넘긴 주식에는 조건이 붙어 있어요. 양수도 주식의 의무보유 여부가 "예" 예요. 일정 기간 팔지 못한다는 뜻이에요.
회사는 2026년 8월 11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어요.
5. 반기 영업수익 7.25억원은 무엇인가요
| 기간 | 별도 영업수익 |
|---|---|
| 2025년 상반기 | 21.72억원 |
| 2026년 상반기 | 7.25억원 |
7.25억원이 어디서 왔는지 반기보고서가 알려 줘요. 미국 에보뮨(Evommune) 과의 계약에서 "APB-R3(EVO301) P2a 임상(아토피 피부염)의 완료 및 계약서 상 설정된 기준을 충족" 해서 "USD 500,000의 마일스톤 금액을 당반기 수익으로 인식" 했어요. 이 돈은 3월 중 받았어요.
즉 반기 매출은 계약 한 건에서 나온 단 한 번의 입금이에요. 파는 약이 없으니 매출이 계약 일정에 따라 들쭉날쭉해요. 이런 회사의 분기 매출은 사업이 커졌는지 줄었는지를 재는 잣대가 되기 어려워요.
6. 영업손실은 커졌어요
| 항목 | 2026년 상반기 | 2025년 상반기 |
|---|---|---|
| 영업수익 | 7.25억원 | 21.72억원 |
| 영업손실 | -51.08억원 | -27.67억원 |
| 당기순손실 | -17.84억원 | -25.00억원 |
수익은 줄었는데 연구개발은 이어졌으니 영업손실이 커졌어요.
재미있는 건 순손실(-17.84억원)이 영업손실(-51.08억원)보다 작다는 점이에요. 본업 밖에서 이익이 더해졌다는 뜻이에요.
7. 빚이 거의 없는 회사예요
| 항목 | 2026년 6월 말 | 2025년 말 |
|---|---|---|
| 자산총계 | 983.4억원 | 971.2억원 |
| 부채총계 | 14.6억원 | 8.0억원 |
| 자본총계 | 968.8억원 | 963.2억원 |
| 현금및현금성자산 | 74.4억원 | 70.7억원 |
| 결손금 | -838.6억원 | -820.8억원 |
부채가 14.6억원이에요. 자산총계의 1.5% 밖에 안 돼요. 빚으로 굴러가는 회사가 아니에요.
다만 현금은 74.4억원으로 자산의 7.6%예요. 나머지는 다른 형태로 들고 있어요.
쌓인 손실인 결손금은 838.6억원이에요. 파는 약 없이 오래 개발해 온 회사에서 흔한 모습이에요.
8. 계약 세 건을 정리하면
이 회사를 이해하려면 계약을 봐야 해요. 세 건이 있어요.
첫째, 이미 맺어 둔 기술이전 두 건이에요.
| 상대방 | 체결일 | 후보물질 | 마일스톤 최대 |
|---|---|---|---|
| 룬드벡(덴마크) | 2021-10-13 | APB-A1 | USD 432,100,000(약 6,265.5억원) |
| 에보뮨(미국) | 2024-06-20 | APB-R3 | USD 460,000,000(약 6,670.0억원) |
금액이 커 보이지만 조건이 있어요. 공시는 "계약서상 개발/판매단계별 마일스톤 지급 조건을 모두 충족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적었어요. 모든 단계를 통과했을 때의 최대치예요.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 받은 건 그중 USD 500,000이에요.
둘째, 2026년 7월 21일 기술도입 계약이에요.
이번엔 방향이 반대예요. 큐리진이 가진 이중타겟 siRNA 플랫폼 기반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사 왔어요. 내주던 회사가 들여온 거예요.
다만 계약금액은 선급금도, 마일스톤도 전부 비공개예요. 회사는 이 계약에 대해 "조건부 계약으로서, 본 계약을 통한 비용 인식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라고 적었어요.
상대방인 큐리진은 남이 아니에요. 반기보고서에 "㈜큐리진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를 고려한 의결권 지분율은 25.26%입니다" 라고 적혀 있어요. 에이프릴바이오가 지분을 가진 회사예요.
셋째, 2026년 8월 21일 MCB 물질이전 계약이에요.
에보뮨에 넘긴 APB-R3의 뒷정리에 해당해요. 남아 있던 재료를 넘기는 계약이에요.
| 항목 | 수량 | 금액 |
|---|---|---|
| MCB | 325바이알 | USD 415,729.61 |
| Reference Standard | 162바이알 | USD 14,398.56 |
| Drug Product | 80바이알 | 무상 |
| 총계약금액 | USD 430,128.17 |
회사는 "2026.08.21일 현재 환율 적용(1,393원/$)시 총 계약금액은 한화 599,168,540원으로 전년도 매출액 2,172,000,000원의 약 27.6%에 해당" 한다고 적었어요. 대금은 인보이스 발행 후 30일 이내에 들어와요.
9. 호재·중립·악재로 나눠 보면
▲ 호재 • 3,467.8억원이 들어왔어요. 반기말 자산의 3.5배예요• 부채가 14.6억원뿐이라 빚 부담이 거의 없어요 • 에보뮨 계약에서 임상 단계를 통과해 마일스톤을 받았어요 • MCB 계약으로 USD 430,128.17이 추가로 들어와요 • 창업자 차상훈 대표이사가 이사회에 남아요 |
■ 중립 • 증자 금액은 6월 말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았어요• 기술도입은 사업 모델을 넓히는 쪽이라 결과는 나중에 나와요 • 매출이 계약 일정에 좌우돼 분기 비교가 어려워요 • 이번 증자로 종류주식(우선주)이 다시 생겼어요 |
▼ 악재 • 반기 영업수익이 21.72억원에서 7.25억원으로 줄었어요• 영업손실이 27.67억원에서 51.08억원으로 커졌어요 • 새로 나온 주식 8,926,305주로 기존 주주 지분이 묽어져요 • 큐리진 기술도입의 계약금액이 전부 비공개예요 • 이사회 5명 중 3명을 새 주주 쪽이 지명해요 • 결손금이 838.6억원이에요 |
10. 같은 사실이 회사와 투자자에게 다르게 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판이 바뀌었어요. 그동안은 후보물질을 개발해 내주고 기술료를 기다리는 구조라 돈이 들어오는 시점을 회사가 정할 수 없었어요. 이번에 3,467.8억원이 들어오면서 그 제약이 풀렸어요. 큐리진에서 기술을 사 온 것도, 회사가 말한 FIPCO 전환과 방향이 같아요. 빚이 거의 없으니 이 돈을 개발에 쓸 여지도 커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값을 치른 부분을 함께 봐야 해요. 새 주식 8,926,305주가 생겨 기존 지분이 묽어졌고, 이사회 5석 중 3석을 새 주주 쪽이 지명해요. 들여온 기술의 값은 공개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마일스톤 최대치와 실제 수령액은 다른 숫자예요. 계약서상 최대 USD 432,100,000·USD 460,000,000이지만 올해 상반기에 실제로 인식한 건 USD 500,000이에요.
11. 정리
| 확인할 것 | 왜 |
|---|---|
| 증자 자금 사용처 | 3,467.8억원을 어디에 쓰는지가 앞으로를 정해요 |
| 하반기 재무제표 | 증자가 반영된 첫 숫자예요 |
| 큐리진 기술도입 금액 | 지금은 전부 비공개예요 |
| 룬드벡·에보뮨 단계 진행 | 마일스톤은 단계를 통과해야 들어와요 |
| 임시주주총회 결과 | 이사회 구성이 확정돼요 |
|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 전환되면 보통주 수가 더 늘어요 |
🔰 용어 풀이
| 기술이전(License-out) | 개발한 물질의 권리를 다른 회사에 넘기고 대가를 받는 계약이에요. |
| 기술도입(License-in) | 반대로 남이 개발한 물질의 권리를 사 오는 계약이에요. |
| 마일스톤 | 개발·허가·판매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나눠 받기로 한 금액이에요. |
|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 | 제품이 팔릴 때마다 판매액의 일정 비율로 받는 돈이에요. |
| 제3자배정 유상증자 | 기존 주주가 아니라 회사가 지정한 특정 상대에게만 새 주식을 주고 돈을 받는 방식이에요. |
| 전환우선주 | 배당 등에서 보통주보다 앞서지만, 정해진 조건에 따라 보통주로 바꿀 수 있는 주식이에요. 의결권이 없는 종류도 있어요. |
| 보고기간후 사건 | 결산일이 지난 뒤에 생긴 일이에요. 그 결산 숫자에는 안 들어가고 설명으로만 붙어요. |
| Master Cell Bank(MCB) | 바이오의약품을 만드는 데 쓰는 세포를 표준화해 보관해 둔 거예요. |
| Reference Standard | 품질을 비교·확인할 때 기준으로 삼는 표준 물질이에요. |
| siRNA | 특정 유전자가 단백질을 만들지 못하게 막는 방식의 기술이에요. |
| 결손금 | 회사가 그동안 쌓아 온 손실의 총액이에요. |
| 관계기업 | 지분을 상당히 갖고 있어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회사예요. |
| 임상 P2a | 약의 효과를 사람에게서 처음 본격적으로 확인하는 단계예요. |
출처 · 투자 유의
| 분석 기준일 | 2026-08-27 |
| 기준 자료 |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기술도입 계약)(2026-07-21)(미감사), 반기보고서 2026년 반기(2026-08-13)(검토),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MCB 물질이전 계약)(2026-08-21)(미감사) |
| 공시 확인 실적 | 2026년 반기(검토) · 미발표 유상증자 3,467.8억원 미반영(2026-07-23 납입) · 큐리진 기술도입 계약금액 비공개 · 임시주주총회 미개최 · 하반기 실적 미발표 · 공시 확인 사실 중심(작성자 해석 포함·수치 전망 없음) |
| 다음 확인 변수 | 증자 자금 사용처 · 하반기 재무제표 · 큐리진 기술도입 금액 · 룬드벡·에보뮨 단계 진행 · 임시주주총회 · 전환우선주 전환 |
| 출처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에이프릴바이오 —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기술도입 계약)(2026-07-21) · 반기보고서 2026년 반기(2026-08-13) ·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MCB 물질이전 계약)(2026-08-21) · 별도재무제표 기준 · 공시 확인 기준일 2026-08-27. DART 반기보고서 · DART 최대주주변경 · DART 기술도입 계약 · DART MCB 물질이전 계약 · 회사 홈페이지 |
| 정보 | 회계연도는 12월 말에 끝나요. 이 회사는 종속회사가 없어 별도재무제표만 있어요. 원화 환산은 1달러=1,450원 예시이고, MCB 계약만 회사가 공시에 적용한 1,393원/달러를 그대로 썼어요. |
| 투자 유의 | 이 글은 공시 원문을 기준으로 작성했어요. 사실·숫자는 원문 근거에 따른 것이고, 해석·전망은 작성자의 견해예요. 본 콘텐츠는 투자 정보 제공이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아요.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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